[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대신증권은 31일 한진해운이 2012년 상반기까지 지속적인 상샹 트렌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목표가를 1만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지난 2009년에 이어 2011년까지 2년간 적자가 누적된 컨테이너 선사들의 생존을 위해서는 운임 인상이외에 대안이 없다는 판단이다. 또 지난해 연말부터 운임 인상을 위한 선사들의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 APM Maersk 를 필두로 대부분의 선박사들이 연초부터 지속적인 운임 인상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 수준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진해운은 4분기 매출 2조3869억원, 영업손실 1694억원, 당기순손실 323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평균운임에 비해 4분기 평균운임이 약 82/TEU달러 하락했지만 컨테이너사업부문의 영업손실은 3분기와 비슷한 154mn달러 수준이다.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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