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타이거 우즈(미국)의 세계랭킹이 17위로 8계단이나 상승했는데….우즈는 30일 밤(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3.84점을 받아 17위에 랭크됐다. 전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골프장(파72ㆍ7600야드)에서 끝난 유러피언(EPGA)투어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총상금 270만 달러) 공동 3위가 동력이 됐다. 미국과 유럽의 '동시상금왕'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여전히 부동의 1위(9.75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를 추월해 2위(7.98점)로 올라섰다. 웨스트우드는 3위로 밀려났고, 마틴 카이머(독일)가 4위(6.08점)다. '아부다비 챔프' 로버트 락(잉글랜드)은 117위에서 55위(2.48점)로 무려 62계단이나 수직상승했다. 한국은 '탱크' 최경주(42ㆍSK텔레콤)가 가장 랭킹이 높다. 지난 주 14위에서 13위(4.36점)가 됐다. 김경태가 30위(3.41점),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입성한 배상문(26ㆍ캘러웨이)이 38위(3.10점), 양용은(40ㆍKB금융그룹)이 51위(2.70점)에서 뒤따르고 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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