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취약계층 나눔 일자리·고졸 전담창구 마련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서울시의 취업상담기관인 서울시일자리플러스센터가 취약계층과 고졸취업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서울시는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취업상담·알선망 전국 확대 ▲취약계층 위한 '시간제 나눔일자리' 도입 ▲고졸취업 전담창구 마련 ▲'구직자 토털케어 감동서비스' 지속 진행 ▲'찾아가는 일자리 플러스센터'강화를 올 취업강화 계획으로 세웠다고 30일 밝혔다.시는 현재 25개구 자치구 취업정보센터, 여성 고령자 장애인 취업센터 등 71개 산하기관 취업기관에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오는 2월부터 고용노동부의 취업포털 '워크넷'과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취업지원기관을 연계해 알선과 상담망을 전국으로 확대, 통합키로 했다.취약계층을 위해 시는 산하기관, 공사, 투자출연기관, 시 위탁시설 등 공공분야 일자리를 위주로 '시간제 나눔 일자리'를 도입했다. 서울시 경제진흥실 일자리지원과 관계자는 "시간제 나눔 일자리 사업으로 50억원이 배정돼 있는데, 실직과 가계부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또 '고졸취업전담창구'도 신설해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다. 특성화고등학교 취업준비생들에게는 토익 등 사이버 외국어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했다. 서울시와 교육청, 상공회의소는 공동으로 특성화고를 직접 찾아가 우수기업을 소개, 취업준비교육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개소 후 3년이 된 센터에 현재까지 구직상담을 받은 5만6065명 중 2만7846명(49.7%)이 일자리를 찾아 취업에 성공했다. 직종별로 살펴보면 ▲경영직종 7,214명(25.9%) ▲경비직종 4,707명(16.9%) ▲문화직종 2,173명(7.8%) ▲영업직종 1,781명(6.4%) ▲운전직종 1,691명(6.1%) 순이다. 연령별로는 35세 이하 취업자가 38.9%로 가장 높았고, 50~59세가 17.1%, 60~69세가 16.5%로 뒤를 이었다. 또 남성취업자는 1만6112명으로 여성취업자 1만1734명보단 많았지만, 취업률 자체는 여성이 53.4%로 남성(42.3%)보다 높게 나타났다.권혁소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서울시는 올해도 약 8000명의 시민들에게 양질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생계형 일자리와 미래의 주역이 될 고졸 청년구직자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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