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 개원기념식 갖고 업무 시작

서울 상암동서 임업인 인사회 겸해…이돈구 산림청장, “돈 되는 임업, 돈 버는 임업” 다짐

한국임업진흥원 현판 후 축하박수를 치고 있는 산림 및 임업 관계자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분야 연구 성과를 사업화해 임업발전을 이끌 한국임업진흥원이 문을 열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임업진흥원 개원기념식엔 이돈구 산림청장,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 구길본 국립산림과학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돈 되는 임업, 돈 는 임업’을 이끌 것을 다짐했다. 임업인 신년인사회를 겸해 열린 행사에서 산림관계자들은 새로 출범하는 임업진흥원 발전을 기원하고 임업인 소득증대와 임업진흥에 앞장서기로 했다.이돈구 산림청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산림·임업분야가 한 단계 발돋움할 수 있게 힘써 임업이 돈이 되고, 임업인이 자랑스러운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돈구(가운데) 산림청장 등이 한국임업진흥원 개원식 및 임업인 신년인사회 때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해 바뀐 ‘임업 및 산촌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립산림과학원의 일부 조직이 법인화돼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운영된다. 주요 업무는 ▲목제품 및 특별관리임산물 품질인증·유통관리 ▲임업시험 분석 ▲산림기술지원·이전 등이다. 진흥원 조직은 기획운영본부, 기술지원본부, 특별관리임산물본부, 정보서비스본부 등 4본부 10개 팀 체제로 짜였다. 초대 원장엔 임산물품질관리협회장인 이동섭 경북대 명예교수가 임명됐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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