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민생체험' 택시로 도내 31개 시·군을 돈데 이어 이번에는 구직상담사로 도내 전역을 누빈다.이는 김 지사가 올해 신년사에서 경기도정의 최우선 목표로 도민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복지라며 '일자리 창출' 확대를 선언한 데 따른 것이다.김 지사는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의정부역에 위치한 365 언제나 경기도청 민원센터와 남양주 시청에 위치한 남양주 일자리센터, 구리시청에 위치한 구리일자리센터 등 3곳을 돌며 구직자 상담에 나선다. 김 지사는 민원센터에서 일반상담과 일자리 알선 상담을, 일자리센터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한 센터를 방문한 서민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일자리 알선을 하게 된다. 김 지사는 이에 앞서 이날 오후 12시 20분부터 50분까지 의정부시 가능동에 위치한 의정부고용센터도 방문한다. 김용삼 경기도 대변인은 "김 지사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일자리를 구하는 다양한 서민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번 남양주와 구리일자리센터를 시작으로 도내 31개 시·군 전역의 일자리센터를 방문하는 중장기 프로젝트에 나선다.이에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009년 1월 수원시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구리시까지 도내 31개 시군에서 민생체험 택시운행에 나섰으며 올 들어서도 1월에만 서울 도봉구와 의정부에서 두 차례 택시운전을 한 바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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