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트렌드가 급변하는 시대에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상품과 브랜드는 그리 많지 않다. 지난 해는 흔들림없는 부동의 1위였던 브랜드들이 경쟁사의 신흥 상품에 타격을 입은 역동의 한 해기도 했다. 소비 트렌드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방증이다.더욱이 IT의 발달로 모바일 등 트위터나 페이스북, 카카오 톡과 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가 널리 보급되면서 트렌드 변화도 빠르게 확산돼 가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올해 아시아소비자대상은 트렌드에 잘 맞추고 품질 보증은 물론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심리적 만족감까지 준 브랜드를 찾는데 집중했다.기업자나 생산자가 만들어 내고 싶은 제품과 브랜드가 아닌 소비자가 찾고 싶은, 사고 싶은 상품과 브랜드에 촛점을 맞췄다.지식경제부장관상을 받은 파리크라상의 파리바게뜨는 전 직원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지난 13일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을 선정받은 것도 사회공헌부문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보건복지부장관상을 공동수상한 CJ제일제당과 일양약품은 각각 신 시장 개척부문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CJ제일제당의 햇반은 한국의 즉석밤 시장을 열어 맛과 품질로 16년간 1위를 한 저력에 좋은 점수를 줬고 일양약품은 지난 5일 국산 18호 신약인 차세대 수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라도티닙)를 신약승인 받는 등 신약개발 선도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청장상을 수상한 까페베네도 트렌드에 발맞춘 신메뉴공급과 고용창출, 소비자보호를 위한 고객불만 처리 제도 도입 등에서 높이 평가됐다.한국식품공업협회장상을 받은 롯데칠성음료도 음료업계 최초로 ISO9001인증을 획득하는 등 끊임없는 제품혁신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이 반영됐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이초희 기자 cho77lov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