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변경신고 원스톱 처리

최대 4번까지 신고하던 것을 1번으로 모두 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변경 신고를 관련 부서 간 업무협조를 통해 원스톱으로 처리한다.대상은 주유소 병원 의원 동물병원 자동차 정비와 운수업으로 이들 업체의 대표자 또는 상호를 바꾸거나 폐업을 하는 경우다.
성북구의 이 같은 민원처리제도 개선으로 최대 4종류 변경신고를 각각 해야 했던 것이 1번으로 줄게 됐다. 과거 2∼4건의 신고필증도 1건으로 발급된다.특히 미처 알지 못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변경신고를 빠뜨린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받았으나 이 같은 부담도 사라졌다.예를 들어 지금까지는 주유소 대표자 또는 상호를 바꾸거나 폐업을 하려면 구 지역경제과에서 변경신고를 하는 것 외에도 추가로 환경과를 찾아 각각 폐수 배출시설,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배출시설, 특정토양오염관리 대상시설 변경 신고를 해야 했다.하지만 성북구의 이번 제도 개선으로 지역경제과에서 석유판매업 변경신고만 하면 환경과를 따로 들를 필요가 없어졌다.마찬가지로 자동차 정비와 운수업의 경우에도 구 교통행정과에서 관련 변경 신고만하면 따로 기타수질오염원, 폐수배출시설, 대기배출시설에 대한 변경처리 신고를 할 필요가 없다.한편 성북구 내에는 현재 187개 사업장에 253건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이 있다.성북구 이상규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민원 편의증진을 위해 구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제도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성북구 환경과(☎920-3371)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