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공간정보기반구축에 83억원 투자

충북도, 공간정보 관련법률 및 국가공간정보체계구축 계획 등 환경변화 맞춰 추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지역 공간정보기반구축사업에 83억원이 투자된다.충북도는 26일 공간정보 관련법률 및 국가공간정보체계구축 계획 등 환경변화에 따른 ‘충청북도 공간정보 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공간정보기반구축사업에 국비 38억원 등 83억원을 들인다고 밝혔다.사업 분야별로는 ▲공간정보체계구축사업에 48억원 ▲공간정보 활용시스템구축에 1억원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에 25억원 ▲지리정보시스템(GIS)기반 건물통합정보 구축사업에 1억원 ▲지적측량결과도 데이터베이스(DB)구축사업에 8억원 등이다. ◆‘공간정보체계 구축사업’=지난해까지 충북도 및 4개 시·군(청주, 청원, 진천, 괴산)의 관련 사업을 끝낸데 이어 올해 8개 시·군(충주,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음성, 단양)을 대상으로 48억원을 들여 갖춘다. 공간정보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한 하드웨어 및 GIS엔진, 공간검색·편집소프트웨어 등 전산 인프라 구축,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기본공간정보, 지적·지형도, 용도지역·지구도, 지형지물정보, 임상도, 문화재정보 등 통합DB를 갖춘다. 지방자치단체는 행정업무에 활용하고 국민들에겐 온라인서비스하기 위한 바탕을 마련한다.◆‘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마무리된 청주·충주시에 이어 제천시, 진천군에 25억원을 들여 도로와 지하시설물(상·하수도)정보를 통합 구축해 예산낭비를 막고 안전사고예방, 굴착공사, 도로점용 등 도로기반 인·허가업무에도 활용한다.◆‘GIS기반 건물통합정보 구축사업’=지난해까지 청주, 제천, 보은, 영동, 진천군을 끝낸데 이어 올해 2개 시·군을 뽑아 국비 1억여원을 들여 추진한다. 디지털지도 건물정보와 용도, 구조, 층수 등 건축행정정보를 합친 정보를 인터넷으로 보내주는 사업이다. 국토계획, 도시계획, 부동산정책수립, 유비쿼터스도시(u-City) 구현 등 핵심기반정보로도 쓴다.◆‘지적측량결과도 DB구축사업’=지난해까지 끝난 6개 시·군(옥천, 영동, 증평, 진천, 괴산, 음성군)에 이어 올해는 청주, 제천, 단양군의 20만6000여장의 측량결과도와 면적측정부를 전산화하는 사업이다. 여기엔 8억원이 들어간다.그밖에 ‘부동산행정정보 일원화사업’을 벌여 지적, 건축물, 땅이용, 값, 등기부 등 18종의 부동산공적장부를 1장으로 합친다. 올해는 지적, 건축물관련 11종의 부동산공부를 합하고 내년 후엔 땅이용, 값, 등기부등을 추가해 모든 공적장부를 합친다.☞공간정보란?지상, 지하, 수상, 수중 등 공간상에 있는 자연적·인공적 객체에 대한 위치정보와 관련된 공간적 인지 및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들을 말한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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