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 화학제품 가격 반등..'매수'<동부證>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6만원 유지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동부증권은 25일 호남석유에 대해 최근 화학제품의 가격 반등으로 1분기부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6만원을 유지했다.호남석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6992억원, 202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김태희 연구원은 "중국 긴축에 따른 수출둔화와 석유화학 제품의 비수기 진입이 주된 요인"이라며 "지난 10월 대산공장 정기보수(300억원)에 따른 이익 감소, 성과급(200억원) 등 일시적 비용도 이유"라고 분석했다.1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7.3% 오른 3조9709억원, 영업이익은 78.3% 뛴 3602억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4분기 말부터 폴리에틸렌(PE)계열, 부타디엔, 모노에틸렌글리콜(MEG) 등 대부분 주력제품의 가격이 반등했고 이 추세는 중국 춘절 이후 성수기 진입과 재고보충(re-stocking) 효과로 더욱 강해질 것이란 이유에서다.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중국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양호했고 중국 GDP 성장에 대한 에틸렌 수요 탄성치가 1.28배라는 점도 화합업황 회복에 무게를 더해준다"고 덧붙였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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