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ㆍ사진)의 샷이 유러피언(EPGA)투어 '2011 올해의 샷'에 선정됐다. EPGA투어 공식홈페이지는 24일(한국시간) 매킬로이가 지난해 미국 콩그레셔널골프장에서 열린 US오픈 최종라운드 10번홀(파3)에서 6번 아이언으로 친 티 샷이 최고의 샷으로 뽑혔다고 전했다. 매킬로이는 216야드의 이 홀에서 티 샷을 핀 바로 옆에 붙여 버디를 잡았고 결국 경쟁자들을 8타 차의 압도적인 타수 차이로 따돌리면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매킬로이의 이 샷은 팬투표단 30%의 지지를 받았다. 매킬로이는 "YE(양용은)가 바짝 추격하고 있던 때라 그날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2위는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가 안달루시아마스터스 17번홀(파5ㆍ250야드)에서 5번 우드로 날린 두 번째 샷으로, 득표율은 21%였다. 히메네스는 이 샷을 홀 3m 지점에 붙여 이글을 기록했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손은정 기자 ejso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