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시장 '정동영 부산 영도 안 간 건 다행'

당직인선 결과에 '환영'..'임종석 사무총장 임명은 잘 된 일'

송영길 인천시장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386세대 정치인의 맏형 격인 송영길 인천시장이 정동영 의원의 전주 불출마 선언에 대해 "덕진구를 포기하고 강남출마를 선언했다"며 "혹시 부산 영도로 간다고 할 까봐 걱정을 했는데 다행스러운 일이다. 강남출마는 의미있는 결정이라고 본다"고 칭찬했다.송 시장은 18일 인천시청 홈페이지에 올린 시정일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통합당 당직자 인선 결과와 관련해 같은 386세대인 임종석 전 의원의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임명에 대해 "잘된 일"이라고 환영하기도 했다. 송 시장은 "사무총장에 임 전 의원이 결정된 것은 잘된 일"이라며 "낙선 이후 검찰의 표적 수사 등으로 엄청난 고통을 겪으면서 더욱 성숙해진 임 전 의원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용섭 정책위의장, 홍영표 비서실장에 대해선 "탁월한 정책 능력과 경륜을 갖췄다(이용섭 의장), 균형감각이 있고 열정과 진정성이 있다(홍영표 실장)"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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