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북부청이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제도적 한계에 묶여 발전할 수 없는 경기 북부지역 낙후성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동영상을 설 연휴가 끝난 25일부터 제작ㆍ배포한다. '경기북부를 아십니까?'라는 제목으로 제작된 이 동영상은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군사시설보호법에 묶여 수도권 북부지역이 발전하지 못한 피해 상황을 그대로 담고 있다. 또 사업비가 부족해 공사가 중단된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에는 어떤 것이 있고, 어떤 불편이 있는지도 영상에 담았다. 경기 북부청은 애초 이 동영상을 직원 교육용으로 제작했으나 경기 북부지역의 차별과 현실을 알려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공개하기로 했다. 이번 동영상은 카드형 메모리장치로 제작돼 중앙부처와 국회, 지방의회, 기초단체, 언론사 등에 배포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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