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1월 투자신뢰도 예상 뒤엎고 급반등..'-21.6'

[아시아경제 성정은 기자]독일의 1월 투자 신뢰도가 예상을 뒤엎고 급반등했다. 독일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6개월 뒤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ZEW 지수가 지난달 -53.8에서 32.3포인트 오른 -21.6을 기록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로이터 등의 전문가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것이며, 지난 1991년 조사를 시작한 뒤 최대폭으로 상승한 수치기도 하다. 볼프강 프란츠 ZEW 소장은 "계속되는 침체 우려와 달리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독일 경제활동이 약간 위축되는 정도에 머물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정은 기자 je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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