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정현숙…‘역사에 빛을 더하다’초대전, 비앤빛 갤러리에서 17일부터

Before and After, 100x100cm Acrylic, crystal and Mother of Pearl on Canvas, 2011<br />

시간성의 정신을 통해 생명의 연속성을 되돌아보게 하는‘Before and After’연작 작가 정현숙씨가 개인전을 연다.

Before and After, 103x103cm Acrylic, crystal and Mother of Pearl on Canvas, 2011<br />

화면엔 우리의 전통 정신사를 잇는 도자기와 영롱하면서도 오묘한 자개의 빛깔이 어우러져 그윽하면서도 자연미 넘치는 향기가 심상으로 스며든다.

Before and After, 103x103cm Acrylic, crystal and Mother of Pearl on Canvas, 2011<br />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화사한 질료로 화면 전체를 반복, 확대하면서 다양한 변화의 양상을 펼쳐 과거와 현재를 환기시키며 미래와 마주하는 세계로 이끈다.

Before and After, 96x93cm Acrylic, crystal and Mother of Pearl on Canvas, 2011<br />

김은경 비앤빛 갤러리 관장은 “그녀의 신작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색감과 조형미는 숨 가쁘게 흘러가는 세상에 역사의 빛을 더하고 베어 나오는 아우라(Aura)에선 희망의 미래를 여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듯하다”고 썼다.

화가 정현숙(Jeong Hyun Sook) <br />

화가 정현숙(Jeong Hyun Sook) 작가는 이화여대 서양화과와 미국 펜실베니아 미술대학원을 졸업했다. 인사아트센터, 박영덕화랑 등과 파리, 동경, 오사카 등지에서 개인전을 36회 가졌고 시카고, 샌프란시스코(미국), 맬버른(호주), 상하이(상하이), 아르코(스페인) 등 다수의 아트페어와 단체전에 참여했다. 현재 대진대 미술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이코노믹 리뷰 권동철 기자 kdc@<ⓒ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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