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값만 '14억' 롤스로이스 사간 사람이…'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영국의 대표적인 럭셔리 카 제조업체인 롤스로이스가 용의 해를 맞아 최근 발표한 드래곤 에디션 팬텀이 120만 달러(약 14억원)에 중국인에게 팔렸다고 인오토뉴스가 16일 전했다.드래곤에디션 팬텀은 롤스로이스가 설립 107년 기념해 만든 차다. 지난해 중국은 롤스로이스의 가장 큰 세계 시장으로 아시아 국가 가운데 성장성이 가장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드래곤 에디션이 불과 출시 2달 만에 중국에 팔린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드래곤에디션의 도장은 자금성에 영감을 받았으며 곳곳이 금이 삽입됐다. 또한 고급천연 가죽과 수공예를 통한 장식들로 꾸며져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영국 차였던 롤스로이스 팬텀은 독일의 BMW에 인수된 뒤에 아예 크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펼치고 있다. 팬텀은 지난 2003년 6.75리터 12기통에 453마력의 힘과 ZF사의 6단 자동변속기를 탐재한 초대형 사이즈의 럭셔리 카로 재탄생했다. 이규성 기자 bobo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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