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시아국 통화, '印 루피' 앞세워 크게 반등할 것'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2012년 아시아국 통화들이 크게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약세를 보였던 아시아 통화들이 올해에는 인도 루피를 앞세워 크게 반등할 것이란 설명이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금융서비스 전문업체인 OCBC(Overseas Chinese Banking Corporation)는 16일 인도 루피는 올해 말까지 달러대비 5.1% 오른 50.5루피, 인도네시아 루피아는 3.9% 오른 8730루피아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바클레이즈캐피털은 한국 역시 12% 오른 1025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OCBC의 엠마누엘 누그 전략가는 "아시아 국가들은 올해 2분기 예상보다 강한 회복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바클레이스캐피털에 따르면 "유럽 부채위기로 글로벌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경제 회복과 중국 정부가 성장 정책에 초점을 맞춘 것이 올해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를 상승으로 이끌 것"이라면서 "특히 태국 바트화, 인도 루피, 대만 달러 등은 10% 이상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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