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팔도 지역 특산품 햄퍼 세트 판매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백화점은 전국 13개 점포에서 12일부터 명인명촌 햄퍼 세트를 운영한다. '선물을 담는 바구니'라는 뜻을 가진 '햄퍼' 선물세트는 선물을 보내는 사람이 눈길과 손길이 가는 선물을 직접 골라 담고 원하는 형태로 포장해서 보내는 맞춤형 선물을 말한다현재 설 행사기간에 판매하고 있는 30개 명인명촌 선물세트 중에서 고객이 원하는 단일 품목들만 골라서 선물세트를 구성해 세상에 하나뿐인 명인명촌 선물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명인명촌 미본(味本) 흑(黑)세트' 중 하나인 순창의 장맛 간장과 '명인명촌 미본(味本) 향(香) 세트 중 하나인 윤원상 명인 들기름, 명인명촌 3도명장(3道名醬) 세트 중 하나인 신안 정구술 명인의 토판염을 각각 떼어내어 새로운 선물로 구성할 수 있다. 권순건 현대백화점 명인명촌 바이어는 "지난 추석에 세트 품목 중 단품 하나하나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많아 이번 설에 명인명촌 햄퍼를 운영하게 됐다"며, "상품 속 숨어있는 이야기와 지역 등의 기준으로 고객들이 직접 구성하기 때문에 보내는 분이나 받는 분 모두 만족도가 높을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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