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대한항공은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국내 사업장에 복조리를 걸고 임진년(壬辰年) 흑룡의 해 고객들의 만복(萬福)을 기원한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이 지난 2008년부터 5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복조리 걸기’는 고객들의 새해 행복을 기원하고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이 보존 및 발전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마련된 행사다. 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로 마련한 조리를 벽에 걸어두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우리의 세시풍속으로 근래에는 이러한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대한항공은 국내공항의 탑승수속 카운터 및 라운지 등 고객 서비스 현장과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본사 및 서소문 사옥 등 주요 시설, 대한항공 산하 국내 호텔 등 주요 사업장에 복조리를 걸고 고객들의 새해 복을 기원한다.행사에 사용되는 복조리는 ‘복조리 마을’로 유명한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구메마을에서 제작한 것으로 경기도 지정 복조리 제작자인 박성수씨가 만든 것이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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