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안녕하세요>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시청률이 박빙이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9일 방송된 <안녕하세요>는 전국 기준 1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의 시청률 11.4%보다 0.7% P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에서는 1위다.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지난 회보다 1.7% P 하락한 10.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한편 MBC <놀러와>는 지난 회의 시청률 8.5%보다 1.3% P 하락한 7.2%의 수치를 기록했다.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시청률은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출연한 지난주부터 두 자릿수로 올라서며 <안녕하세요>를 위협하고 있다. 평소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기 힘든 게스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시청률 상승요인으로 작용한 셈이다. 이날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역시 문재인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출연해 차기 대권주자들에 대한 생각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의 심정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주목을 끌었다. 배우 이민정이 출연하는 다음 주, 과연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가 지금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10 아시아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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