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인피니트헬스케어가 2009, 2010년에 이어 올해도 미국 내 커뮤니티 병원 고객이 평가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소프트웨어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의료융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미국 의료IT 전문 평가보고서 '클라스(KLAS)'가 발표한 커뮤니티 병원 부문 고객 사용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클라스(KLAS)는 헬스케어 분야 IT기업과 전문서비스 업체의 제품과 서비스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리포팅하는 컨설팅 기관으로 1998년부터 매년 고객 평가 결과를 미국 내 의료기관에 제공해왔다. 이번 보고서는 PACS 전문벤더의 제품 기술력, 품질 및 서비스 만족도, 고객 대응능력 등 25개 평가항목에 대한 결과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발표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89.9점을 획득해 21개 PACS 솔루션 기업 중 1위로 선정됐다. 회사측은 "특히 미국 시장에서 외국기업으로 3년 연속 1위 평가를 받은 기업은 드물며 올해는 200병상 이상 의료기관 부문과 방사선정보시스템 부문에서도 각각 88.6, 92.3 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면서 "하지만 평가대상 고객 수가 정식 랭킹 부여 기준에 모자라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피니트헬스케어는 타 제품 대비 지속적인 개발, 새로운 기능 추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응답자 전원이 재구매 의사를 표시할 만큼 제품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이선주 대표는 "미국 토종 회사들이 주류인 시장에서 3회 연속 1위를 한국 소프트웨어 회사가 차지했다는 것은 기적같은 일"이라며 "이번 결과를 발판 삼아 미국 대형병원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지난해에 계약을 체결한 3개 그룹구매조직 (GPO: Group Purchasing Organization)향 영업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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