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업다운] <해를 품은 달>, 수목 드라마의 첫 승리자

MBC <해를 품은 달>이 2회 만에 시청률 20%에 바짝 다가섰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5일 방송된 <해를 품은 달> 2회는 첫 회의 시청률보다 1.9% P 상승한 1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종영한 SBS <뿌리깊은 나무>가 10회에 이르러서야 20%를 넘겼다는 사실을 상기해볼 때 상당히 빠른 상승세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부탁해요 캡틴>은 첫 회보다 1.3% P 상승한 10.5%의 시청률을, KBS <난폭한 로맨스>는 0.4% P 하락한 6.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해를 품은 달>에서는 연우(김유정)와 보경(김소현)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보경은 연우를 호위하는 설(서지희)이 자신의 돈주머니를 훔쳐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매질을 했고, 연우는 크게 분노했다. 이후 무녀 녹영(전미선)이 민화공주(진지희)의 예동으로 입궐한 두 사람에게서 “두 개의 달”의 형상을 발견하며 앞으로의 갈등을 예고했다.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다음주, <해를 품은 달>은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10 아시아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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