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의 국내전시회 개최 지원 사업이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도는 서울모터쇼 등 19개 지원 전시회에 대한 성과를 분석한 결과 전시회에 총 4232개 업체가 참여하고 총 145만7000명이 참관해 내수 상담 6만1700건(2조3734억 원), 수출상담 1만8512건(15억92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아울러 이로 인한 경제파급효과 1조1600억 원, 고용유발효과 4641명, 외화가득효과 5724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수출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전시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해 온 고양 킨텍스 전시회가 수출판로 확대에 유효한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 현장상담 활동과 사후 프로모션(계약진행, 성과측정 등)에 중점을 두고 전시회를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9월 말 제2전시장 개장으로 10만㎡ 이상의 국제전시장을 확보한 킨텍스를 내년에는 4개의 대표적 전문전시회를 유치하는데 적극 활용키로 했다. 또 성장유망 국내전시회 지원은 물론 도내 시군과 협력해 전시회 참가 중소기업의 부스비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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