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안드로이드폰 '크리스마스 특수'···하루 판매량 최대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올해 크리스마스에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일 판매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다운로드 건수도 평소의 2배에 이르렀다.28일(현지시간) 미국 잡지 포천에 따르면 지난 25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이 총 680만대 판매됐다. 이는 하루 판매량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준이다.판매량은 아이폰이 앞섰다. 아이폰은 크리스마스에 420만대가 팔려 안드로이드폰 판매량을 160만대 가량 앞섰다. 같은 날 안드로이드폰은 260만대 판매됐다.앤디 루빈 구글 부사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지난 24일, 25일 이틀간 안드로이드 판매량은 370만대라고 밝혔다. 24일에는 110만대, 25에는 260만대 판매됐다.크리스마스 당일 앱 다운로드 건수도 평소보다 크게 증가했다. 뉴욕타임스, 스카이프, 플러리가 공동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 앱의 다운로드 건수는 이날 2억4200만건을 기록했다. 12월 1일~20일간 일 평균 다운로드 건수는 1억800만건의 두 배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앱 다운로드 수는 8500만건이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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