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부터 필수예방접종 전면 무료'

본인부담금 5000원 시에서 지원..서울·경기·인천 관계없이 접종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시가 내년부터 만 12세 이하 영·유아와 어린이에 대한 필수예방접종을 전면 무료로 실시한다.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12년1월부터 필수예방접종 비용에 포함된 본인부담금 일부인 5000원을 전액 시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내년 질병관리본부 행위비 지원사업에 따르면 본인부담금은 1만5000원이며 이중 1만원만 국가에서 지원한다.아울러 서울시는 경기, 인천과 협약을 맺어 만 12세 이하 대상자는 3개 지역 관계없이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필수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필수예방접종 대상 질병은 B형간염, 홍역, 일본뇌염, 수두, 결핵, 백일해, 수두 등 10종 백신 11종 감염병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 양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접종률 향상을 도모하고자 일부 본인부담금을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한편 필수예방접종비 지원사업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공약이며 오세훈 전 시장은 공약에 포함했지만 실행하지 않은 바 있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정선은 기자 dmsdlunl@ⓒ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