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새벽 2시까지 지하철 운행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시는 12월31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의 귀가를 돕기 위해 종각역 일대의 지하철과 일부 버스노선의 운행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우선 지하철 1~9호선 전체 노선의 경우 막차시간을 2시간 연장, 새벽 2시(종착역 기준)까지 운행한다. 단 이용하려는 지하철역과 행선지별로 막차시간이 상이하므로 역에 부착된 안내문이나 해당 역사 전화문의를 통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1호선 종각역에서 구로행 막차는 새벽 1시24분에, 동묘행 막차는 새벽 1시53분에 이용할 수 있다. 또 타종 행사가 열리는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은 24시를 전후로 인파가 몰리면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기로 했다. 이 경우에는 시민들이 인근 1호선 시청역이나 종로3가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종각역 인근 도로를 운행하는 서울 시내버스 43개 노선도 종각·광화문역 주변 버스정류소에서 차고지 방향으로 새벽 2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31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종로 인근 도로 전면통제로 인해 이 일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도 남대문로나 율곡로 방향으로 우회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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