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구는 체납액 중점 징수기간 동안 고액 체납 징수 출동반을 구성, ▲ 금융기관에 체납 정보 제공 ▲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출국 금지 ▲ 전국 지방세 환급금 압류 ▲법원 공탁금 압류 ▲체납 차량 공매 등 다양하고 강력한 체납 징수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따라 11월 말 기준으로 전년도 보다 약 9억원 정도 체납액을 추가로 징수해 전체 체납액 113억원, 중 56억 원을 거둬 들이는 성과를 이뤘다.특히 구는 지난 12일부터 관보와 구 홈페이지(www.ydp.go.kr) 등에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공개대상자는 재산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를 2년 이상, 3000만원 이상을 체납한 18명(개인 6명, 법인 12명)으로 이들의 체납액은 42억원 가량이다. 마경욱 세무과장은 “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서라도, 앞으로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한 은닉재산 추적 조사 등 체납 관리를 더욱 강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6월에 서울시에 발표한 ‘2010 회계연도 세입 징수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1억4000만원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았다. 영등포구 세무과 ( ☎ 2670-3221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