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우리은행은 KT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폰4S용 모바일 신용카드와 안드로이드 모바일 신용카드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모바일카드는 영화 할인과 대형마트 할인 혜택을 주는 '뉴(New) 우리 V카드'와 KT포인트가 최대 9000점까지 적립되는 '올레클럽 우리V카드' 두 종류다. 모바일 카드 리더기가 갖춰진 7만여개 가맹점, 대중교통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기존에 모바일카드 이용이 불가능했던 아이폰4나 아이폰4S 고객들도 근거리 무선통신(NFC) 외장케이스를 장착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NFC 외장케이스인 아이까르떼(iCarte)를 구입하고 모바일카드를 최초 발급한 고객 3000여명에게 최대 2만원의 교통카드 충전금도 지급한다. 임영학 우리은행 상품개발부 부장은 "신용카드 외에도 금융과 관련된 다양한 모바일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KT 뿐 아니라 SKT, LG U+ 등으로 제휴사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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