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물가 잡아 1억 특별교부금 받아

전국 시군구 대상으로 행안부 ‘2011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서 장려구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장려구로 선정됐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이번 평가는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물가안정 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 물가안정 관리실적을 평가, 우수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와 우수사례 공유·확산으로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행안부는 평가를 위해 외부전문가 위주 평가위원회를 구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와 각 시·도 추천을 받은 24개 시·군·구 등 총 39개 기관을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구분, 상반기 물가관리 중요성을 감안해 지난달 종합평가를 했다.평가항목은 ▲지자체별 물가안정 실적 ▲지방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 요금 인상률 ▲지방공공요금 인상 억제 등 우수시책 사례 등이다.구는 서민생활에 밀접한 생필품 품목과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 요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물가관리 모니터링 요원을 통한 물가 모니터링제 운영 ▲가격안정 모범업소 발굴·지원 ▲ 부당 시장 거래 방지를 위한 24시간 물가종합상황실 운영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할인 이벤트사업과 기관 결연사업 실시 등 물가안정에 기여한 실적을 인정받았다.이번 수상으로 구는 지난 2007년부터 7회 연속 물가관리 실적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로써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원도 지원 받게 돼 어려운 구 재정 여건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김기동 구청장은“연이은 유럽발 재정위기와 국내외 악재들, 가계빚 증가 등으로 서민경제에 시름이 깊어가고 있는 요즘 물가안정은 서민경제와 직결된 문제”며“구는 앞으로도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 요금의 안정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구민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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