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 관련 화보
지난 19일 한반도를 비롯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태풍급 소식이 날아들었다. 비공식 통치기간 37년, 공식 통치기간 17년. 북한의 철권통치를 지휘했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은 단순한 충격에 머무르는 사건이 아니었다. 한반도와 주변 정세에 전환점이 될 중대한 사태로 인해 우리 정부와 미국, 중국 등 주변국들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김정은 시대를 맞이해 급변하는 정세 속, 긴장감에 휩싸인 지난 7일간의 분위기를 화보로 담아봤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이 발표된 19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김정일 사망 소식이 대서특필된 호외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_이코노믹리뷰 이미화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뒤를 이을 29세의 김정은에게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후계자인 김정은이 어떤 직함을 갖고 북한을 이끌어갈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연합
국내 기업들은 예상치 못한 대형 변수의 등장에 따른 파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전시 또는 준전시 상황이 발생하면 군수물자 조달을 담당해야 하는 방위산업 기업들도 즉각 비상 체제에 들어가야 한다.
김정일 사망 후 한국군과 경찰이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한 가운데 21일 경기도 연천 육군 태풍부대를 방문한 원유철 국방위원장이 국방위 위원들과 철책선 일대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
이코노믹 리뷰 전희진 기자 hsmile@<ⓒ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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