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에스원이 2012년에는 보안상품 매출 확대, 자회사의 실적 호전 등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목표가 7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에스원의 내년도 예상 매출액은 1조2060억원으로 전년대비 1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도 22% 증가한 1970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 호전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강록희 연구원은 “시스템경기 부문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고, 상품판매 부문도 삼성그룹 관련 보안장비 수요 증가와 솔루션 가미된 보안상품 매출 확대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자회사인 시큐아이닷컴의 실적 호전도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평가 받는다. 시큐아이닷컴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4.7%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06.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원은 시큐아이닷컴의 지분 52.35%를 보유하고 있다. 강 연구원은 “올해 4분기와 내년에도 네트워크 보안장비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실적 호전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지선호 기자 likemor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