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개콘 '비대위' 김원효 靑 방문 취소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청와대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에 따라 20일 오후 개최하려고 했던 '사랑의 나눔' 송년행사를 취소했다.이 행사에는 KBS 예능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 출연진을 비롯 슈퍼스타K의 우승팀인 '울랄라 세션', 개그·마술 퍼포먼스팀 '옹알스',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했던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씨와 보육원 출신의 청소년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었다.특히 "안돼~"라는 유행어로 무능력한 대통령과 정부를 꼬집어 인기를 얻고 있는 '비상대책위원회' 김원효씨와 '감수성' 코너의 출연진이 무대에 오르기로 해 관심을 끌었었다.이 행사에는 이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 청와대 직원, 사회소외계층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었다.청와대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나눔행사를 가지려고 했으나 김 위원장 사망으로 청와대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함에 따라 모든 공식일정을 취소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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