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의 국가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급등했다. 부도 위험이 높아졌다는 뜻이다.19일 아시아환시에서 한국의 5년만기 CDS 프리미엄은 오후 1시30분 현재 167bp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오전 158bp에 비해면 10bp 정도 치솟았다.국제금융센터 관계자는 "한국 CDS 프리미엄이 큰 폭으로 오른 상태"라며 "하지만 연말을 앞두고 거래는 많지 않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가 상승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CDS 프리미엄은 국가, 기업 등 채권의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대비해 보험을 들고 매달 지불하는 일정금액의 수수료로 디폴트 위험이 클수록 금액이 높아진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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