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에 따른 투자전략으로 '저점매수'보다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19일 솔로몬투자증권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에 따라 주식 투자자가 저점매수보다 리스크 관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솔로몬투자증권은 과거 김일성 사망 당시, KOSPI의 일중 변동성은 958.09에서 949.05 였다며 KOSPI 일간 변동성은 KOSPI 1994년 7월9일 종가 956.38에 11일 종가 948.84까지로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솔로몬투자증권은 "다만, 현재 김정은 체제 불완전에 따라 북한의 정치 안정화 리스크가 존재한다"며 "향후 김정은 체제의 선전을 위한 도발 가능성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는 저점매수보다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고 강조했다. 김정일 사망에 따른 대북 불안과 함께 신용평가사 S&P의 유로존 15개국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존재한다는 평가다. 솔로몬투자증권은 "대북 리스크와 유로존 재정위기 재충격을 배제할 수 없어 저점매수보다 리스크 관리 필요하다"고 전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지선호 기자 likemor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