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증권은 19일 만도에 대해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19% 성장이 전망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박영호 애널리스트는 "향후 5년간(2011~2016년) 만도의 순이익 성장률은 연평균 19%에 달할 것"이라면서 "이는 거래소 제조업 평균 9.5%에 비해 두드러지게 높고 현대차와 기아차 등 국내 대표 완성차 업체의 성장 예상을 상회한다"고 평가했다. 투자 포인트로는 ▲차세대 전장(電裝)부품 이슈 ▲신규수주 성장 ▲타 주문자상표부착(OE) 비중 상승 등을 꼽았다. 박 애널리스트는 "장기 채용비중이 확실히 늘어날 차세대 전장부품에 대한 접근성이 대표적으로 뚜렷하다"면서 "마노는 제동 및 조향 분야에서의 앞선 노하우와 기술진보, 고객 다각화 관련 탁월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올해 총 신규수주액은 6.1조원으로써 연결 매출액 예상치 4.6조원의 132%에 달할 것"이라면서 "최근 수년간 꾸준히 뚜렷하게 증가한 신규수주액의 추세에 따라 향후 5년간 연결 매출액은 연평균 12.9%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현재의 신규수주에서의 구성비와 같이 향후 연결 매출액 중 현대차 그룹 이외 타 OE 비중도 올해 상반기 현재의 45%에서 향후 4년 내 60%로 이상으로 커질 것"이라면서 "현대차 그룹에다 GM 글로벌 등이 주요 고객으로 양립하게 되면서 교섭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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