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사내 바자회에 하지원·공유 떴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배우 하지원과 공유가 종합광고대행사 제일기획의 연말 사내 바자회를 찾아 화제다. 광고촬영으로 맺은 인연을 잊지 않고 직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이다.제일기획은 지난 15일 이태원 본사에서 '사랑애(愛) 바자회' 행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연말께면 진행하는 사내 바자회지만 올해는 특별히 하지원과 공유가 애장품을 들고 방문했다. 하지원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입고 나와 화제가 됐던 망토(케이프 코트)를 바자회 경매물품으로 기증했다. 하지원은 직원 200여명 앞에서 직접 옷을 입어 보이면서 의상의 세련된 라인 소개 및 한 겨울 따뜻한 코디 방법을 조언해주는 등 경매 경쟁을 고조시키는 센스를 드러냈고, 망토는 치열한 경매 열기 속에 고가 낙찰됐다.공유는 영화 촬영에 착용했던 운동화와 본인이 모델로 활동 중인 믹스원두커피 제품을 내놓았다. 특히 공유의 패션감각을 좇으려는 남자 직원들 사이에서 이 운동화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는 후문이다.이번 자선 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성프란치스코 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되어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제일기획 사장인 김낙회 프로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모여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좀 더 자주 우리 주변을 돌아보고 따뜻한 마음을 전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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