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HMC투자증권은 15일 GS홈쇼핑에 대해 경쟁업체 대비 낮은 투자매력도의 단기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22만6000원에서 2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이날 "수익 예상과 시장평균(EV/EBITDA) 배수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낮춘다"면서 "경쟁업체 대비 낮은 투자 매력도는 당장 개선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무엇보다도 많이 하락한 주가와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은 투자자들이 알아주지는 않지만, 그야말로 넘버원"이라면서 "또 지난해 기준 주당 배당금이 3000원으로 배당수익률이 2.6% 수준의 높은 배당률도 투자매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물론 이보다 높은 고배당주들도 많지만 영업실적까지 좋은 기업이 과연 몇이나 될까라고 반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GS홈쇼핑은 순현금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 올바른 투자를 할 곳이 없다면 현금으로 보유해 이자수익을 얻는게 더 안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2012년 GS홈쇼핑의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11.8%, 17.1%로 유통업종 평균을 크게 상회한다.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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