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이 보는 유로존…'쉽고 빠른 해결책 없다'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유로존 국가 채무위기를 해소하는 방법에 대해 "쉽고 빠른 해결책은 없다"고 밝혔다.1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메르켈 총리는 독일 의회에서 지난주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 결과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메르켈은 EU 정상회의에서 유로존 재정통합 강화를 위한 협약에 합의한 것에 대해서도 "되돌릴 수 없다(Irreversible)"고 말했다. 또 합의 결과에 대해 몇 달 전만 해도 "생각할 수조차 없었던 것(Unthinkable)"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유럽 정상들이 합의한 구제기금 운용 방안은 신뢰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을 통한 지원 방안에는 많은 국가가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하지만 그는 유로존공동채권(유로본드)은 구제 조치로 적절하지 않다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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