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회장 '故 박태준 회장 국가관이 뚜렷한 분'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은 14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고인과는 과거 한일관계 개선 노력을 함께 했다"며 "일본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라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故 박태준 회장이 국가관이 뚜렷한 분으로 나라가 어려울 때 정치를 한 것도 나라를 생각해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 회장은 첫째 아들인 조현준 효성 사장과 막내 아들인 조현상 효성 전무와 함께 빈소를 찾았다. 한편 최근 회사와 관련해서 이슈가 되고 있는 진흥기업과 관련해서 조 회장은 "요즘 건설업계가 어렵다"면서 추가적인 자금지원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건강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많이 회복됐다"면서 "무리하지 않고 가끔 운동도 즐긴다"고 답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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