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준이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지상파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에 출연해 H.O.T의 재결합 상황을 언급했다. 문희준은 “재원이가 제대를 할 때 재결합 이야기가 불거졌었다. H.O.T의 재결합에 대한 시기와 방법이 거의 합의가 됐다가 세부조건 등이 맞지 않아 자꾸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이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다. 멤버들은 재결합의 의지가 있지만 소속사가 다르다 보니 서로 제시하는 조건들이 다 다르고 이를 조율하기가 싶지 않다”고 전했다.또한 문희준은 “이견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우리 멤버가 합의를 한 것은 일단 뭉치더라도 우리를 만들어 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이수만 선생님이 해주시는 대로 토를 달지 않고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문희준의 이러한 발언을 통해 그동안 떠돌던 H.O.T의 재결합설은 좀 더 힘을 실을 수 있게 되었다. H.O.T는 올초 막내 이재원의 제대현장에 멤버들이 모두 모이면서 재결합설이 불거졌었다. 이들은 지난 1996년 1집 ‘전사의 후예’로 데뷔한 후 ‘캔디’, ‘행복’ 등의 곡들로 활동하다가 2001년 그룹 해체를 발표했다.사진제공. OBS10 아시아 글. 강성희 인턴기자 인턴기자 shee@<ⓒ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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