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이라크가 올해초 18대의 F-16C/D를 구매한 데 이어 다시 18대를 사기를 원한다고 미국의 국방뉴스 전문사이트인 디펜스뉴스가 12일(현지시간) 전했다. 미 국방안보협력국(DSCA)는 이날 이라크가 록히드마틴사에서 사기를 원하는 전투기는 F-16IQ라고 의회에 통보했다.총 23억 달러규모인 이번 구매방안에는 24대의 프랫앤휘트니 F-100-PW-229나 제너럴일렉트릭의 F1110-GE-129엔진도 구매하는 것도 들어있으며 미국의 대외군사판매제도(FMS) 절차를 따를 것이라고 디펜스뉴스는 설명했다.구매 방안에는 타기팅 포드와 컨포멀 탱크,무기 등도 포함돼 있다. DSCA는 “이라크에 대한 무기판매방안은 이라크의 공군력을 증대함으로써 미국의 대외정책과 국가안보 목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라크는 올해초 18대의 F-16 블록 52 C와 D 전투기를 주문했다.F-16 제조회사인 록히드 마틴은 지난 5일 단좌형 F-16 C 12대와 복좌형 훈련기 F-16 D 6대를 2018년 5월 말까지 인도하는 8억3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승인받았다.이에 따라 새로운 판매방안이 의회 승인을 받으면 이라크는 총 36대의 F-16 전투기를 갖추게 된다. 이라크에 추가로 공급할 F-16 전투기 엔진과 관련해 디펜스뉴스는 추력 2만9000파운드의 프랫앤휘트니의 F100 PW-229 재연소 터보팬 엔진이라고 설명했다.박희준 기자 jacklon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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