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3일 GKL에 대해 최근 정관변경을 통해 사업영역을 크게 확대했으며, 신사업팀도 신설해 GKL의 신규사업이 향후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 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내년 GKL의 사업영역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GKL은 지난달 24 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정관을 변경했으며, 이에 따라 사업목적이 단순 카지노에서 호텔, 여행, 골프 등 스포츠, 면세품 판매 등으로 크게 확대됐다. 또한 지난 1일 조직개편을 통해 신규사업팀을 신설했다.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GKL은 이를 통해 향후 관광산업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GKL이 지난해 추진했던 제주도 카지노 인수를 다시 재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제주도 카지노 업체들이 영세한 수준이나, GKL은 풍부한 투자 여력과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GKL이 제주도 카지노 시장에 진입할 경우 지역 카지노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GKL의 올해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284억원, 286억원으로 기대되며, 올해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2%, 46.8%씩 증가한 5349억원, 140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그는 "올해 일본의 대규모 지진과 유럽 등 선진국 지역의 리스크가 크게 부각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GKL의 올해 영업실적은 매우 긍정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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