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로비, 김재홍 이사장 소환 조사

[아시아경제 채정선 기자]권익환 부장검사를 단장으로 구성된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이 김윤옥 여사의 사촌 오빠 김재홍(72) KT&G복지재단 이사장을 10일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김재홍 이사장은 영업 정지된 제일저축은행 유동천(71, 구속기소) 회장으로부터 수억 원대 금품 로비를 받은 혐의가 있다. 합수단은 김 이사장을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15시간 동안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합수단은 김 이사장이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유 회장의 관련 계좌 추적 등을 통한 물증을 상당 부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련 조만간 김 이사장을 추가 소환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채정선 기자 es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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