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지역내 건강음식점에 주방을 공개하는 ‘주방화상공개 시스템’을 설치한다.건강음식점은 건강한 외식문화 조성과 쾌적한 음식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구는 자발적으로 나트륨 지방 인공조미료를 줄인 건강식단을 제공하고 종업원 위생과 조리시설 청결을 유지하는 음식점을 건강음식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제공하고 있다.이 건강음식점의 지속적인 위생관리를 위해 ‘주방화상공개 시스템’을 설치하게 됐다.
주방화상공개시스템 설치 모습
‘주방화상공개시스템’은 주방 내에 CCTV카메라를 설치해 손님들이 홀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조리과정과 위생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또 모니터를 통해 재료의 원산지 정보, 메뉴별 영양 성분 등도 제공한다.주방화상공개시스템이 설치된 지역내 건강음식점을 방문한 박윤경(44)씨는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주방을 확인 할 수 있어 믿음도 가고 지루하지 않아 좋다”고 말했다. 현재 서대문구에는 20개 소 건강음식점이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주방화상공개장비가 설치된 업소는 연희동 소재 만해 등 6개 소이며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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