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떠나는 박병엽 부회장…스톡옵션까지 포기

우선매수 청구권은 심사숙고 중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박병엽 부회장이 팬택을 떠난다. 기업회생절차가 시작되며 자살까지 결심하면서 휴일없이 고단한 6년을 보내온 박 부회장이 기업회생절차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팬택을 떠나기로 결심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박병엽 팬택 부회장은 6일 서울 상암동 팬택 사옥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말까지 팬택에서 근무하고 내년에는 회사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오는 12월 31일부로 회사를 그만둔다. 이렇게 되면 스톡옵션은 포기할 수 밖에 없다. 박 부회장은 "채권단에에게서 받은 10%의 스톡옵션은 내년 3월말까지 근무해야 받을 수 있지만 올해 떠나기로 해 스톡옵션은 포기하기로 한 것"이라며 "우선매수 청구권은 이미 갖고 있는데 이건 좀 더 생각해 보겠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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