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 자투리땅 9700㎡ 녹지로 변신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 서울시내 동네 곳곳에 활용도가 떨어지는 자투리땅이 녹지로 바뀐다.서울시는 도심에 나무를 심는 '생활주변 가로변 녹지량 확충'을 통해 올해 성동구 용답동 223-7(14㎡)부터 송파구 장지동 42-1(1400㎡)까지 총 35개소 9736㎡의 녹지량을 확충했다고 6일 밝혔다. 2005년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주택가와 도로변 나대지를 활용해서 도시 경관을 높이는 것이다. 지난해까지 96억원을 들여 397개소 6만8218㎡의 자투리땅이 꽃과 나무를 심어 화단 등으로 조성됐다.특히 주민들이 설계, 공사, 관리단계까지 직접 참여하여 자신들의 지역에 생기는 공사현황을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했다.예산은 올해 13억원이 투입됐다. 총 35개소 자투리 땅 가운데 12월 현재 22곳 공사가 완료됐다. 현재 공사중인 13개소도 올해 안으로 공사가 모두 마무리 된다.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버려지고 활용되지 못하는 자투리 땅을 적극 발굴하여 도심녹지를 확충하고 생활환경을 아름답게 가꿀 것"이라고 밝혔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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