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의 획기적 확대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기업 유치를 늘리기 위해 획기적인 조치를 단행했다. 부구청장실에 ‘마포구 기업투자 종합상담실’을 설치하고 부구청장이 직접 기업인들을 만나 투자 상담을 진행하는 것.
박홍섭 마포구청장
마포구가 이달부터 새롭게 설치· 운영하는 ‘마포구 기업투자 종합상담실’은 매월 첫째주 수요일과 필요 시 김영호 부구청장 주재로 투자 상담 기업인과 직접 상담을 통해 기업인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방안도 강구한다. 김영남 지역경제과장은 “마포구의 상암DMC, 공덕로터리, 홍대입구, 합정역 등 주요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늘어남에 따라 마포구의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줄 상담창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이 같은 조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또 “특히 부구청장실 내에 기업투자 상담실을 둠으로써 부구청장의 지휘 하에 구청 전 부서가 전사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포구에는 2만8052개 소 중소기업이 있다. 운수업·숙박·음식업이 가장 많고 건설업 도매 예술 개인서비스업 등 순으로 많다.마포구 기업투자 종합상담실은 매월 첫째주 수요일, 부구청장실에서 김영호 부구청장, 관련 국(과장), 기업인, 외부전문가와 이해 관계인(필요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주요 상담 내용은 투자기업의 경영과 복합 애로사항, 기업 운영의 전반적인 건의 사항 등을 대상으로 한다. 상담을 통해 접수된 내용 중 구 자체 지원이 가능할 경우 소관부서를 지정해 지원하고, 외부기관 사업인 경우 구에서 지원요청을 해준다. 다만, 신청 내용 중 단순한 의견, 제안, 문의사항은 소관부서에 처리하며 행정기관과 소송이 진행 중인 사항, 주차단속 같은 단순한 행정처분에 대한 상담은 제외된다. 마포구 소재 기업이나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마포구 지역경제과로 방문,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마포구 지역경제과 ☏ 3153-8551~2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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