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삼성물산이 미국 석유·가스 기업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1일 오전 9시18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3000원(4.54%)오른 6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성물산은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미국 석유·가스 전문기업 패러랠 패트롤리엄(Parallel Petroleum LLC)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이 전체 지분의 90%를 갖고 석유공사는 1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수에 따라 삼성물산이 확보한 석유생산광구는 총 4개로 확대된다"며 "패러랠 패트롤리엄은 2012년 활발한 시추작업 비용으로 영업이익 기여가 250억원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이나, 2013년부터는 50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 기여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다만 "5년 이후에는 원유 채취량이 자연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탐사광구 성과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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