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능력과 형평성 균형 있게 인사해야'(4보)

12월말 인사 단행, 내년부터 새로운 시스템으로 일할 수 있을 것 언급

박원순 서울시장이 30일 취임 1개월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사 원칙 등에 대해 언급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은 30일 취임 1개월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는 일을 잘하는 능력과 함께 기회를 갖지 못한 공직자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인사는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 없다"면서 "형평과 공정 관점서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오세훈 전 시장 시절 역할을 한 공직자를 배척하는 것은 필요하지 않다"면서 "전임 시장 시절 능력 있는데 기회를 갖지 못한 공직자에게 기회를 주는 것 또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자신만 보는 '인사상담코너'를 운영하는데 공직자들의 솔직한 얘기 등을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합리적 인사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12월 말까지 조직개편과 인사를 하면 내년 1월에는 새로운 마음으로 시스템의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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