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개 다이아몬드 박힌 수억원대 초호화 위스키는?

페르노리카, '로얄 살루트 트리뷰트 투 아너' 공개 기념해 김중만과 '스코틀랜드&스카치' 사진전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로얄 살루트 트리뷰트 투 아너(Tribute to Honour)'의 공개를 기념해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공근혜 갤러리에서 사진작가 김중만과 함께 '스코틀랜드& 스카치(Homage to the Exceptional, Royal Salute)' 사진전을 연다.이번 전시는 지난 6월 사진작가 김중만이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위스키의 나라 스코틀랜드를 방문해 스페이사이드(Speyside) 지역에 있는 스트라스아일라(Strathisla) 증류소를 포함 스코틀랜드의 자연과 역사의 흔적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전은 스코틀랜드의 풍경, 스트라스아일라 증류소, 여정 스케치 등 총 3파트로 나뉘어 총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증류소와 여정 스케치를 담은 작품에는 김중만 작가가 사진을 찍으면서 느낀 감상을 사진아래 직접 적어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다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사진과 함께 전시돼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트리뷰트 투 아너'는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왕관이자 스코틀랜드의 최고의 보물인 '스코틀랜드의 왕관(The Honours of Scotland)'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 제품은 스코틀랜드 스트라스아일라(Strathisla)에 위치한 로얄 살루트 금고에서 엄격하게 선정된 가장 귀중하며 희귀한 원액 중 최소 45년 이상 숙성된 것들로 이루어졌다.전 세계적으로 단 21병만이 한정 제작된 '트리뷰트 투 아너'의 병은 100% 수공으로 만들어진 흑(黑)빛 자기에 413개의 무결점 화이트, 블랙 다이아몬드로 장식됐다. 금과 은 안에 세팅된 22캐럿의 보석은 장식용 깃과 병의 전면을 꾸미고 있으며, 용맹과 애국심의 상징인 골드 사자는 다이아몬드가 세공된 검의 양 옆쪽에 자리하고 있다.'로얄 살루트 트리뷰트 투 아너'의 모든 병은 개별적으로 번호가 매겨지며 가격은 수억원(가격미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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