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유비벨록스는 팅크웨어 김진범 대표이사가 보유한 주식 114만5519주(14.40%)를 전량 인수한다고 25일 밝혔다.인수후 지분율은 16.29%로 유비벨록스는 팅크웨어의 경영권을 갖고 최대주주가 된다.유비벨록스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전문회사이기 때문에 이번 팅크웨어 인수를 통해 하드웨어에 대한 경쟁력도 갖을 수 있다"고 말했다.팅크웨어는 아이나비라는 브랜드를 통해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 50%를 점유한 1위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2149억원에 영업이익 226억원, 순이익 176억원을 기록했다.시장에서는 스마트카 시스템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유비벨록스가 내비게이션 업체를 인수한 것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유비벨록스의 지분 31만주(5.65%)를 보유하고 있다.유비벨록스 관계자는 "스마트카드와 NFC유심 등 기존 사업뿐 아니라 스마트카 사업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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